2008년 5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Remix SEA(동남아) 행사를 마치고,
Microsoft Thailand 관계자와 Speaker들끼리 뒷풀이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시식 후기는 다음 포스트에…' 라는 여운만 남긴 미완성 후기가 있었습니다.
반년이 지난 오늘 드디어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양쪽으로 긴 침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Bed Supper Club이군요.
저는 맨 끝에 자리 잡았습니다. 좌 CHRIS AULD (DIRECTOR, INTERGEN),
우 CHAD HOWER (Microsoft Regional Director)
작업복을 입은 댄서가 분위기를 돋구고 있었습니다.
MASSAGE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으신 분들이 ‘유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테일 메뉴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가격은 260바트(10,000원 정도)네요.
2층에도 침대가 있고,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보입니다.
스크린 오른쪽으로 보이는 사다리를 통해서 음식을 위 층의 종업원에게 배달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문한 칵테일입니다. 반년이 지나자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투명한 스터(Stir)에 bed supper라고 적혀 있습니다.
왼편으로는 모두 우리 일행입니다.
애피타이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맨 앞에 피터씨!
애피타이져로는 연어가…
저도 태국식 마사지 살짝 한번 받아보았습니다. 10분 정도 마사지해주시는데 200바트였나…
헤이~ 디제이~!
박대표와 왼쪽은 YVONNE YEOH(Singapore), 오른쪽은 YIK JOON HO (Microsoft Thailand)
드럼통은 뭐하는 것일까요?
머리 마사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무섭습니다. ^^
소고기 스테이크 시켰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저는 닭고기 스테이크 –_-;;;;
입장할 때, 에버랜드 간 것처럼 손목에 띠를 두릅니다.
좀 튀어 볼려고, 피터씨와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아무도 테이블에서 먹진 않음)
이분들은 호주에서 오셨는데 마치 부부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여자분 성함은 AGNES ERLIGMANN (Microsoft Asia Pacific)
나름 귀여운 얼굴의 RISMAN ADNAN (ISV Lead, Microsoft Indonesia)
왼쪽은 SHANE MORRIS (UX Evangelist, Microsoft Australia 호주의 리건퐝님이신거죠. ㅋㅋ)
오른쪽은 며칠 전에도 한국에서 만난 Angus Logan (Senior Technical PM, Microsoft Redmond=본사)
LEON BROWN (UX and Designer Market Regional Manager, Microsoft Asia Pacific, India and Greater China 어우 길다…)
안경이 탐나던데 어디서 샀는지 궁금했는데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있는 피터씨, 사람들이 피터씨는 마치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그랬습니다.
Microsoft MVP인 태국 훈남, 태국이름 너무 어려워서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_-;
태국인인 Ed Quek(Microsoft Asia Pacific)은 소위 엘리트입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나온 유학파.
엽서 쓰는 중. 무대 중간의 빨간 우체통 기억하십니까?
Cheers! Angus Logan.
뒤에 물병 같은 것을 들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분은 우리 Speaker들을 위해 굳은 일(눈다래끼 약도 사다주고, 우산도 사다주고…)도 마다 않고 해준 Microsoft Thailand 스탭
먹고 마시고 나니, 슬슬 졸리죠. Remix라는 큰 행사를 마친 후라 더 그렇겠지요.
RISMAN ADNAN은 이불을 얻어서 이미 꿈나라로!
아직 쌩쌩한 ARTURO TOLEDO (UX Technical Product Manager, Microsoft Redmond(=본사))
톨레도는 이후에도 한국에서 여러 번 만났죠.
저도 이불을 얻어서 덮고 잠깐 눈을 붙이고 있는데 (행사 전날까지 발표 준비하느라고 잠을 한숨도
못잤거든요.) 인기척이 나서 깨어보니, 우리 일행도 아닌 이 여자분이 제 옆에 누워있고,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겁니다. 제가 태국 네이티브인 줄 알고 기념사진을 남기려고 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