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I/Microsoft PixelSense(Old Surface)

휴즈플로우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2 쇼케이스에 참가하였습니다.

길버트리 2011. 5. 26. 00:26
휴즈플로우는 2011년 2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2 EAP(Early Adoption Program)에 참여하여
서피스 2 SDK를 가지고 스터디를 해왔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속한 회사가 디스트릭트(d'strict)와 휴즈플로우 두 개 사입니다.

2011년 5월 25일 오늘은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이 서피스 2의 한국 런칭을 발표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발표장소는 역삼동의 Bamboo 하우스였습니다.


간단한 기조연설이 끝나고 일단 참석자들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정성스레 구운 소고기가 스테이크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온 엔지니어가 서피스 2에 대한 개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삼성전자 분이 나와 올 여름 양산에 들어가 올 가을부터 판매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이어지는 파트너사 데모시간.
여기서 휴즈플로우는 2개의 간단한 데모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서피스 1 시절부터 한국에서 독보적인 프로모션용도의 서피스 렌탈 비즈니스를 해온  디스트릭트는
그 유명한 Stikus에 대해 장우석 팀장님께서 발표하셨습니다.

 

(발표를 시작하는 휴즈플로우 이근화 UX연구소장)


휴즈플로우 데모 #1 킹볼게임



(사진: 권영철님, 감사합니다. 메인 개발자인 라샤드 알리예프가 태그 인식을 테스트하고 있다.)

  • 서피스 2 테이블 위에 술잔을 올려 놓습니다.
  • 술잔마다 바닥에 태그가 있어 서피스는 술잔의 위치와 존재여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 가운데 구슬이 하나 등장합니다.
  • 구슬을 건드리자 핀볼처럼 이리저리 부딪히며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 5초 후가 되자. 술잔의 위치에서 강한 중력이 발생하여 근처를 지나가는 구슬을 빨아들입니다.
  • 술잔과 구슬이 충돌하고, 술잔 바닥에서는 번쩍 번쩍 멋진 효과가 보여집니다.
  • 선택된 술잔의 주인이 술잔을 들어 술을 마시면, 게임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XNA 기반의 Surface 2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되었고,
파시어 물리엔진(Farseer Physics Engine)을 사용하였습니다.
배경음악은 CC(Creative Commons)라이센스의 Admiral Bob의 The Key를 사용하였습니다.
메인 개발: 라샤드 알리예프, 보조 개발: 이길복, 공인석
기획: 박건태, 이근화
디자인: 최형준, 이기백

휴즈플로우 데모 #2 로보카 폴리 투명책

뽀통령에 이어 어린이들의 차기 대통령이라 불리는 로보카 폴리가 서피스 위에 투명책으로 등장!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주얼과 휴즈플로우가 협력하여 완성한 데모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컨텐트 아끼지 않고 후원해 주신 로이비주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태그가 구석구석 붙어있는 투명한 책을 서피스에 올립니다.
  • 투명한 책에 맞춰 표지가 나오면, 이제 첫페이지를 엽니다.
  • 화면 한 구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 동영상을 보고 듣고 만집니다.
  • 두번째 페이지를 엽니다.
  •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에피소드 번호를 눌러 시놉시스와 함께 짧막한 동영상을 봅니다.
  • 세번째 페이지를 엽니다.
  • 추가적인 컨텐트를 즐깁니다.
  • 책을 덮습니다.
  • 굿바이 인사를 봅니다.
  • 서피스 위에 놓여있던 책을 치웁니다.



대형 마트에 이런 거 있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메인 개발: 이재동
기획: 이근화, 이경복
디자인: 최형준, 이기백

휴즈플로우는 이번에 공개한 데모뿐 아니라 서피스 2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해 내고 있습니다.
서피스 2가 정식 출시되는 올 하반기가 기대됩니다.

아직 서피스 2를 모르신다면, 다음 동영상을 한 번 보세요!



감사합니다.
휴즈플로우 기술이사 이길복(길버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