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99

홍대/상수동 카페, <정효훈 DREAM>

오늘은 제가 휴즈플로우 서교동 사무실에서 지내면서, 가장 많이 테이크아웃을 해 먹은 카페 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물론 이 지역은 정말정말 카페가 많아서, 정말정말 근소한 차이로 1등을 했습니다. 얼핏 지도에서 보면, 역에서 매우 가까워 위치가 좋아보이는데, 보통 홍대/상수동 놀러온 사람들이 아주 드물게 나가는 출구인 상수역 2번 출구! 매일 상수역을 통해 출퇴근을 하는 저도, 마당발 박성기 MVP에게 정보를 듣지 않았다면 존재조차 몰랐을 거예요. 건물 꼭대기에 크게 정효훈 DREAM이라고 적혀있는데다가, 1, 2, 3 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방문 후 수상한 매력에 이끌려 들르게 되네요. 그렇게 벌써 두 번째 쿠폰카드를 채워가고 있는데요. 이 쿠폰의 매력은 바로바로 도장 1개당 500원의 가치..

Common/Surroundings 2013.12.12

두 달 만에 크로스핏 운동 갔다가 쓰러지겠음 @_@

Some rights reserved by TheDailySportsHerald 1) 유럽출장 2) 아버지의 건강악화 3) 지안이의 탄생 이런 저런 이유로 약 두 달간 멀리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은 코치님이 정해준 목표치를 거의 70% 이하로 채우고 포기했네요. - 뭐 스트레칭은 잘 했구요. - 워밍업으로 줄넘기 10분해야 하는데, 종아리가 너무 당겨서 5분만에 포기. - 싯업원투(샌드백아래 발을 넣고 누워서 윗몸일으키키기를 한 후 글로브로 원투 때리는 것) 60개해야 하는데 43개에서 도저히 윗몸이 일으켜지지가 않아 포기. - 잽원투(샌드백 앞에 선 채로 잽 날리고 이어서 원투하는 것) 100개 해야하는데 70개에서 코치님이 다른 거 하자고 말림(왜 말렸는지는 상상에 맡겨요...

Common/My Story 2013.12.10

유물을 발굴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마우스

휴즈플로우에서의 회사일은 원래 바쁘기도 했지만, 10월 초에 12일 간의 유럽 출장(10/3~10/14). 돌아오자마자 아버지 중환자실에 입원(10/14). 그리고 첫 아이의 출산(11/01)으로 오늘까지 저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러다 오늘 사무실 책상 옆 한켠의 서랍장 위에서 종이박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Sculpt) 마우스! 9월 말에 아내의 결재가 떨어져 구매했던 것이 아주 오래 전 이미 사무실로 배송이 되어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물의 느낌이 나네요. 특히 윈도우 8 운영체제와 궁합이 잘 맞는 마우스라고 하는데요. 어디 한번 서피스 Pro와 궁합이 어떠한 지 써보고 싶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들도 좋았지만 USB 동글(나노 트랜시버 등..

Common/Surroundings 2013.11.08

팀버튼K 마케팅 세미나 참석 후기

9월 11일 약한 비. 오후 반차를 신청하고 에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삼성역 근처의 백암아트홀. 퇴근하고 합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하니 1시 5분. 강연은 1시 30분 시작이라 제대로 점심식사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우유를 챙겨먹고 강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자리는 지정석이어서, 빈 자리 찾아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제 자리는 A12. "와... 로얄석이다!" 세미나 공지가 떴을 때, 제가 비교적 일찍 신청한 편이었나 봅니다. 무대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맥북. 발표 진행시간을 발표자에게 보여주는 용도였습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회사 은 철자가 이었습니다. 위에는 "똑똑해집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팀버튼은 '팀 빌딩을 도와주는 교육 전문업체'라고 해요. 행사를 ..

Common/Surroundings 2013.09.13

le cafe dix 명함이벤트 당첨 -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한 판

2013년 6월 25일. 이 날은 2주년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조기퇴근하여 아내에게 "꽃다발과 케익"을 배달하는 미션을 지휘해 놓고, (홍대 Peony에서 사온 케익을 아내 회사 부근 꽃집의 꽃배달하시는 분에게 같이 부탁) 더운 날씨에 목이 말라 le cafe dix에 들렀습니다. 목테일 레몬(레몬 레드불)을 주문했더니, 1,000원이래요. 28일까지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하면 4,000원짜리 레드불 목테일이 1,000원. 이얏! 목테일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명함 이벤트 통이 리프레쉬 되어있고, 새로운 기간으로 다시 이벤트를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명함을 딱 넣고, 목테일을 받아들고 뒤돌아 나오는 길에 발견한 것은... 지난 명함 이벤트 당첨자 명단. 아무튼 제가 이거 당첨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