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 Events/LasVegas-2009.03 20

MIX09 'Attendee Party' at TAO Las Vegas

3월 18일 모든 세션이 종료되고 오후 6시부터 베니시언(Venetian) 호텔의 나이트클럽 TAO(道)에서 첫 참석자 파티가 있었습니다. 신원확인을 마치고 들어가면 동양적이고 불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신원 확인이 끝나면 입구에서 덩치 큰 흑인이 이렇게 귀여운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네요. 공도씨 미호씨, 황리건 과장님. MIX09 Attendee Party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차분한 분위기가 아니었을 테죠? 여기가 한 시간 가량,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드디어 밥을 주는군요. 밥이라기 보다는 고기. 커다란 고기덩이를 칼로 썰어줍니다. 어디서 많이 뵌 분이 고기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계십니다. 바로 준서아빠(김대우 ..

라스베가스 MIX09 첫날이 밝았습니다. - Day1_Keynote

3월 18일. 아침일찍 LUXOR 호텔에서 Check Out 한 우리 일행은, 택시를 타고 베니시언(Venetian) 호텔로 왔습니다. Early Check In을 하고(원래는 오후 3시 이후 Check-in), 방에 짐을 푼 후, 서둘러 행사장인 Ballroom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이때 시각이 8시 30분. 7시30분부터 키노트 10분 전까지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굶지 않으려고 서둘렀습니다. 호텔이 커서 호텔방에서 Ballroom까지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기가 밥주는 MEAL HALL입니다. 먹을 시간이 없어서 정말 간단히 먹어야 했습니다. 키노트를 15분 남겨둔 시각이 되자, 꽤 멀리퍼지는 은은한 음을 내는 작은 실로폰을 든 사람들이 실로폰을 두드리면 돌아다녔습니다. 빨리 ..

라스베가스 Planet Holywood Miracle Mile - 브라질 음식점 PAMPAS

Planet Holywood의 Miracle Mile 쇼핑몰에 찾아왔습니다. 위성 지도로 확인하시면 아래 위치입니다. 이날은 2009년 3월 17일로, MIX09 개막 하루 전날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MIX09를 보러오신 분들과 만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쏘는 저녁을 먹는 날입니다. 짝짝짝! (저는 점심을 굶고 갔구요. 몇몇은 아침, 점심 굶고 감. 뭐 벼르고 간 것이 아니구요. 전날 새벽까지 호텔방에서 발표 준비하느라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정상이 아니었거든요.) 이곳은 실내이며, 인공하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다이바에도 비너스포트란 곳이 이와 비슷하죠. 때마침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정을 자세히 보시면 물을 뿌리는 노즐 구멍들이 보이실 거예요. 월~목 : 매시 금~일 : ..

라스베가스 Mandalay Place, Mandalay Bay Hotel

Luxor 호텔은 Mandalay Bay 호텔과 건물로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요. 단순한 통로가 아니 쇼핑몰과 음식점이 있는 아케이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디까지가 Mandalay Place고 어디서부터가 Madalay Bay Hotel인지 구분이 잘 안되어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포스팅 하고 있을지 모르니 양해해 주세요. 그림을 파는 갤러리도 있구요. 나름 유명하다는 The House Of Blues지만, 여기서 식사는 못했네요. 하지만 공도씨의 기념사진 하나 건졌습니다. 국수 파는 가게도 있구요. 카지노가 시작되는 것을 보니 아마 여기서부터 Mandalay Hotel인가 봅니다. 저희도 회사 자본금을 털어… 농담이구요. 한 게임도 해 보진 않았지만, 설정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저의 어리..

MIX09 등록 후 받은 가방의 내용물을 소개합니다.

MIX09 행사 등록을 마친 후 받은 가방의 내용물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앞면이구요. 뒷면입니다. 이름표인데요. 자랑스러운 SPEAKER 표시가 있습니다. 이름표 목걸이 부분입니다. 끝부분이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지퍼라서 이렇게 하면 목을 넣을 수가 있구요. 생각보다 까끌거리지 않아요. 역시 찌라시가 내용물 중 월등히 많았구요. Sketching User Experiences란 책과 볼펜, 티셔츠, nero9(CD, DVD 굽는 유틸리티) trial(체험판) -_-; MIX09를 기념하는 간단한 다이어리. 물통이구요. 물컵입니다. 시애틀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KEXP의 라이브 공연 앨범을 보너스로 챙겨 넣었네요. Devexpress를 홍보하는 비상손전등. 이상입니다.

라스베가스 LUXOR 호텔

Live Map에서 찾아 본 LUXOR 호텔의 위성사진 모습입니다. Mandalay Bay 호텔과 함께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림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LUXOR 호텔은 피라미드의 표면을 따라 객실들이 위치해 있고, 내부의 커다란 빈공간을 중앙의 카지노와 다채로운 건물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저희 방은 12층이었는데요, 12층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밝은 빛 하나하나가 객실입니다. 스타벅스 간판도 보이고, 타이타닉 유물 전시회와 인체(Body)의 신비전을 기획전시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부모님들 일부는 교육적인 목적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기도 하겠더군요.) SF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12015호, 다섯자리 숫자인 객실 번호는..

출국(2) (일본-로스엔젤레스 LA-라스베가스)

”PLACE SHOES HERE. / BUY SHOES HERE.” LA 보안 검색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박스인데요. 광고가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주지사가 아놀드 슈워제네거인거 아시죠? LA 공항에서는 이런 티셔츠를 팔고 있었습니다. GOVERNATOR! ^^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시간의 비행 후에 도착한 라스베가스 공항. 공항에서부터 빠찡코기계가 즐비했습니다. 반가워라 시나본!!! 2003년 처음 만난 시나본, 제주도 매장 마지막으로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한 시나본.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살이 찔까봐 멀리 했었는데요. ^^ 이후 미국에 있는 동안 2번이나 사먹었네요.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멋진 쇼에 대한 포스터가 보이네요. 지금보니 태양의 서커..

출국 (대한민국-일본)

작년 이맘 때, Mix2008을 다녀 온 휴즈플로우의 박대표는 ‘내년에는 우리 회사 멤버 모두 Mix에 데리고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미국의 경제상황 악화로 한국의 원화 대 미화 환율은 몇 년만에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와 같은 환율만 되었어도, 모든 멤버를 Mix에 데리고 가겠다는 다짐을 실현할 수 있었을 텐데… 상황이 이런지라, 박대표, 저, 공도씨, 미호씨 이렇게 4명만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표도 알뜰하게 구입했어요. 아마도 70만원에 미국에 갈 수 있는 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원하는 날짜에 출발하지도, 원하는 날짜에 돌아올 수도 없었지요. 그냥 표가 정해주는 일정에 우리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거예요. 보너스로 경유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