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운동하러 다니는 크로스핏 도장 바로 옆 건물이라, 우리(휴즈플로우) 사무실 누구보다 정보입수가 빨랐다. 맛집이기도 하지만, 멋집이기도 하였다. 볕이 잘드는 남향. 통창에는 볼록 렌즈 같은 소품을 걸어 햇살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같이 간 직원들도 기분이 좋다. 전남규 인턴도 기분이 좋다. 구석구석 소품들 매장 곳곳에 요정이 숨어있었다. 한쪽에는 필자가 짱 좋아하는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장흥 아트밸리에서 하는 전시회도 다녀왔고, 집에는 서재 벽에 모작을 구매해 걸어놓은 것도 있다. 이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들이 요즘 이 덕분에 또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피커 하나도 예쁘다. 오홋. 심플하고 느낌있는데! 화덕 보기만 해도 든든한 화덕. 보드게임 생각이 난다. 화덕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