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2009 7

라스베가스 MIX09 첫날이 밝았습니다. - Day1_Keynote

3월 18일. 아침일찍 LUXOR 호텔에서 Check Out 한 우리 일행은, 택시를 타고 베니시언(Venetian) 호텔로 왔습니다. Early Check In을 하고(원래는 오후 3시 이후 Check-in), 방에 짐을 푼 후, 서둘러 행사장인 Ballroom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이때 시각이 8시 30분. 7시30분부터 키노트 10분 전까지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굶지 않으려고 서둘렀습니다. 호텔이 커서 호텔방에서 Ballroom까지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기가 밥주는 MEAL HALL입니다. 먹을 시간이 없어서 정말 간단히 먹어야 했습니다. 키노트를 15분 남겨둔 시각이 되자, 꽤 멀리퍼지는 은은한 음을 내는 작은 실로폰을 든 사람들이 실로폰을 두드리면 돌아다녔습니다. 빨리 ..

유튜브(YouTube.com)에 실버라이트(Silverlight)가?

1. 정보교류의 장 MIX2009 MIX2009 행사에 참여하면, 매일 저녁 클럽에서 열리는 커뮤니케이션 파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세계 각국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CEO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죠. 물론 비싼 MIX2009 참가료에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_-; 여기서 제가 입수한 정보 중 하나는 'YouTube에 Silverlight가 쓰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분한테 들었는지를 까먹었네요. 정보의 출처가 모호해짐.) 그 분 : “YouTube에 실버라이트가 적용된 것을 아느냐…?” 저 : “아니! 모른다!” 그 분 : “나도 아무개한테 들었는데 여기 한 번 들어가 봐라.” 저 : “알았다. 고맙다!” 호텔 방에 돌아와 접속을 해보..

Silverlight/News 2009.03.30

라스베가스 LUXOR 호텔

Live Map에서 찾아 본 LUXOR 호텔의 위성사진 모습입니다. Mandalay Bay 호텔과 함께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림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LUXOR 호텔은 피라미드의 표면을 따라 객실들이 위치해 있고, 내부의 커다란 빈공간을 중앙의 카지노와 다채로운 건물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저희 방은 12층이었는데요, 12층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밝은 빛 하나하나가 객실입니다. 스타벅스 간판도 보이고, 타이타닉 유물 전시회와 인체(Body)의 신비전을 기획전시로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부모님들 일부는 교육적인 목적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기도 하겠더군요.) SF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12015호, 다섯자리 숫자인 객실 번호는..

출국(2) (일본-로스엔젤레스 LA-라스베가스)

”PLACE SHOES HERE. / BUY SHOES HERE.” LA 보안 검색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박스인데요. 광고가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주지사가 아놀드 슈워제네거인거 아시죠? LA 공항에서는 이런 티셔츠를 팔고 있었습니다. GOVERNATOR! ^^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시간의 비행 후에 도착한 라스베가스 공항. 공항에서부터 빠찡코기계가 즐비했습니다. 반가워라 시나본!!! 2003년 처음 만난 시나본, 제주도 매장 마지막으로 지금은 한국에서 철수한 시나본.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살이 찔까봐 멀리 했었는데요. ^^ 이후 미국에 있는 동안 2번이나 사먹었네요.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멋진 쇼에 대한 포스터가 보이네요. 지금보니 태양의 서커..

출국 (대한민국-일본)

작년 이맘 때, Mix2008을 다녀 온 휴즈플로우의 박대표는 ‘내년에는 우리 회사 멤버 모두 Mix에 데리고 가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미국의 경제상황 악화로 한국의 원화 대 미화 환율은 몇 년만에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와 같은 환율만 되었어도, 모든 멤버를 Mix에 데리고 가겠다는 다짐을 실현할 수 있었을 텐데… 상황이 이런지라, 박대표, 저, 공도씨, 미호씨 이렇게 4명만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표도 알뜰하게 구입했어요. 아마도 70만원에 미국에 갈 수 있는 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원하는 날짜에 출발하지도, 원하는 날짜에 돌아올 수도 없었지요. 그냥 표가 정해주는 일정에 우리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거예요. 보너스로 경유도 2..

MIX 2009를 앞두고 있던 어느날 풍경

정확하게 2009년 3월 14일 오전 휴즈플로우 사무실의 풍경입니다.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인데, 이러고들 있네요. 게다가 이날은 ‘화이트데이’라네요. 앉은 채로 잠을 자고 있는 동욱씨! 옆으로 쓰러져 자고 있는 공팀장(공도) 회의실 의자 4개를 붙이고 편하게 자고 있는 접니다. –_-; (사무실 노숙 9단이죠.) 체력 좋은 대표이사는 일찍 일어나 V를 그리고 있네요. 사진에 담기지 않은 노숙인이 2명 더 있었으니, 건너편 파티션에 윤진씨, 회의실에 미호씨… 모두들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떠오르는 한 마디가 있네요. “하악하악=3 하얗게 불태웠어…”

HugeFlow★ 200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