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baDive 2

하와이 신혼여행 제2일 - 체험다이빙

[주의] 이 글의 내용은 2011년 6월~7월 사이에 다녀온 신혼여행기를 쓴 것입니다.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사전 교육을 마치고, 마크의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 우리 말고도 몇몇 다이브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마치고 온 사람들이 있었다. 포인트 가는 길 나중에 오픈워터 다이버 과정을 공부하면서 로그북(Log Book)이란 것을 받고 작성요령을 배우게 되는데, 다이버들은 로그북에 다이빙 장소, 다이빙 시간, 입수했던 최대깊이, 물 속에서 본 것 등을 적어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것은 잠수병이 걸리지 않도록 적절한 다이빙 스케줄을 잡는데 필수이다. 하와이에서 체험 다이빙 때는 로그북 같은 것을 가지기 전이기 때문에 로그를 남기지 않았다. 지나고 보니 다이빙 포인트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쉽다. 구..

하와이 신혼여행 제2일 - 체험다이빙 사전교육

하와이에 오기 전부터 스쿠버다이빙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아내는 결혼전 이미 PADI의 스쿠버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 소지자였고, 나는 무자격이었다. 그런 이유로 '체험다이빙' 수준의 프로그램에만 참여를 할 수가 있었고, 그것도 매번 할 때마다 사전 교육을 받아야 했다. 공군기지 수영장 사전 교육을 받으러 간 곳은 하와이의 한 고즈넉한 공군기지였다. 인적도 드물고, 평화로운 풍경에 '공군기지라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긴 '진주만 전투'가 있었던 하와이다.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 건물에 다이빙 교육센터가 있다. 혼자 열심히 비디오 교재를 시청한다. 비오는 날의 예비군 훈련을 떠올리며... 이것도 처음보면 재밌지만, 매번 할 때마다 봐야 한다면? '자격증 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