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건물이 독특한 펜션들을 찾다보니, 몇몇 디자인 펜션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목록화 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 조건을 고려해 제로플레이스에서 하루 묵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이번 휴가 테마는 경상남도 '남해'. 즉, 남해란 동네까지 남하해야 함. 한 번에 내려가면 빡셈. 2. 하루 정도는 시부모님이 원하시면 JOIN할 수 있도록 하자. 서산이란 동네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순수하게 펜션만 보고 갔습니다. (서산에는 제로플레이스와 수화림이란 펜션이 있습니다. 자매품 같은 것입니다.) 제로플레이스 저희 부부의 여름 여행은 8월 15일 광복절에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중이었죠. 부모님과는 제로플레이스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