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플로우에서의 회사일은 원래 바쁘기도 했지만, 10월 초에 12일 간의 유럽 출장(10/3~10/14). 돌아오자마자 아버지 중환자실에 입원(10/14). 그리고 첫 아이의 출산(11/01)으로 오늘까지 저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러다 오늘 사무실 책상 옆 한켠의 서랍장 위에서 종이박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Sculpt) 마우스! 9월 말에 아내의 결재가 떨어져 구매했던 것이 아주 오래 전 이미 사무실로 배송이 되어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물의 느낌이 나네요. 특히 윈도우 8 운영체제와 궁합이 잘 맞는 마우스라고 하는데요. 어디 한번 서피스 Pro와 궁합이 어떠한 지 써보고 싶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들도 좋았지만 USB 동글(나노 트랜시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