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2

오랜만에 크로스핏 운동 후기

크로스핏을 하고 있는 선후배들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말로 공감대가 이루어져요. "크로스핏은 얼차려를 받고 돈도 내는 것이다." 아무튼 저는 지난 번 후기 이후 18일만에 운동하러 갔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칭을 잘 하고, 이어 워밍업으로 줄넘기 10분을 하기로 되어있는데, 시간으로 하면 심심해서 개수로 했습니다. 몇 번씩 나눠서 1,000개 하고나니, '명색이 개발자인데...'하면서 스물 네개를 더 해서 1,024개를 채웠습니다. 다음은 본운동으로 (캐틀벨스윙20개+버피20개+스쿼트20개)×5라운드를 했어야 하는데, 이번 역시 매라운드마다 물마시러 정수기 다녀오고, 땀닦고 하면서 페이스조절(?)을 해야 했습니다. 특히 4라운드 끝내고 고비가 찾아와 수건을 베고 바닥에 누워버렸네요. 누워서 페이스북에 "저 지..

Common/My Story 2013.12.29

두 달 만에 크로스핏 운동 갔다가 쓰러지겠음 @_@

Some rights reserved by TheDailySportsHerald 1) 유럽출장 2) 아버지의 건강악화 3) 지안이의 탄생 이런 저런 이유로 약 두 달간 멀리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은 코치님이 정해준 목표치를 거의 70% 이하로 채우고 포기했네요. - 뭐 스트레칭은 잘 했구요. - 워밍업으로 줄넘기 10분해야 하는데, 종아리가 너무 당겨서 5분만에 포기. - 싯업원투(샌드백아래 발을 넣고 누워서 윗몸일으키키기를 한 후 글로브로 원투 때리는 것) 60개해야 하는데 43개에서 도저히 윗몸이 일으켜지지가 않아 포기. - 잽원투(샌드백 앞에 선 채로 잽 날리고 이어서 원투하는 것) 100개 해야하는데 70개에서 코치님이 다른 거 하자고 말림(왜 말렸는지는 상상에 맡겨요...

Common/My Story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