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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그램 - 휴즈플로우 사내세미나 발표자료

길버트리 2010. 7. 12. 00:23
원문 :  http://blog.hugeflow.com/104

토요일 모임 (Saturday Offline Gathering)


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CTO 이길복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휴즈플로우는 격주로 토요일에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큰 의미가 있지요.

이날의 의미를 더해 주는 것이 사내 세미나인데요.
사내들끼리 모여서 세미나를 하는 것은 아니구요. ^^;
2주 전에 선정된 2~3명의 사람이 자유주제로 발표를 하는 시간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이 될 수도 있고, 업무에 관련된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마침 제 발표가 있었는데요.
디자인팀이 윈도우7폰 디자인 가이드라인(Metro)에 대해 발표를 한다기에,
보완되는 소재인 픽토그램을 들고 나왔습니다.



많은 수의 슬라이드가 그림만 있어서 현장에서 발표를 듣지 않으신 분들은 내용 전달이 불완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 가족들의 정보공유 및 피드백 창구용으로 포스팅합니다.


10분 워크샵 (10 min. Workshop)

발표자료 말미에 보시면 워크샵 내용이 있습니다.
픽토그램 만들기 Instruction을 참고하여 우리 휴플 식구들 2인 1조로
"초보운전"에 대한 픽토그램을 10분 안에 고안하여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시간에 나온 재미난 아이디어들을 공유합니다.



핸들을 잡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손



위 작품과 표절시비가 강하게 일었던 작품인데요. 비슷하죠.
'말도 안 되게 짜여진 방학 생활계획표에 분노하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거북이처럼 운전하니 조심하란 경고!



두 가지 작품이 동시에 있는데요.
1) 눈 감고 운전한다. 2) 아기가 운전한다.



차량을 의인화한 작품입니다.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아기 차 눈에 멍이 들어있네요.



"다가오지 마!" 경고하는 고슴도치 모양의 차



언어유희를 픽토그램 계로 확대한 작품으로서 초 + (가위바위보 게임의)보를 융합한 작품인데,
국경을 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운전을 발로한다는 의미인데 이거 대박 인기였습니다.
저 정도면 초보가 아니라는 둥, 이거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이라도 해야겠네요.



잘못하면 운전하다가 혼이 빠져나간다? 죽는다? 뭐 그런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아기가 운전을 한다!

갑작스런 워크샵 활동에 참여해 준 우리 식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