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Entertainment 43

뮤지컬 '살인사건' - 2006년 09월 09일

뮤지컬 제목에 어울리게 들어가는 입구 계단을 꾸며 놓았다. 죽어서 하늘나라에 간 형사가 '하늘나라 형사 시험(?)'에 응시했는데, 죽기 전에 이승에서 처리한 사건 중 3건이 잘못 수사했다는 이유로 떨어진다. 그 오판했던 사건 3건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 이 뮤지컬의 굵직한 줄기다. 뮤지컬이지만 노래보다는 이야기에 비중이 더 실려있어, 관람객 또한 줄거리 위주로 기억하게 될 뮤지컬이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멜로디 하나 없는 것으로 보아 구지 뮤지컬이 아니었어도 되었을 것 같다. 아무튼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3주 전에 예매를 한 덕분에 가운데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너무 앞에서 보니 오히려 배우들의 시선이 따가웠다. 길복군 눈떠!!

Hobby/Entertainment 2006.09.12 (1)

장흥 아트 파크 스토리 5/5 - 2006.09.03

장흥 아트 파크 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른 저녁을 먹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고 돌아다녔더니 때이른 공복감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찾아간 여의도 멕시코음식점 '라 살사로카' 기본으로 제공되는 담백한 나초 다행히 4시되기 직전에 도착해서 런치세트로 주문을 했다. 하나는 또띠아에 싸먹는 화이타의 일종인 '쉬림프 란체로' 양파, 파프리카와 함께 또띠아에 싸먹는 매콤한 새우! 정말 맛있다. *^^* 치킨 퀘사디아~ 맛있게 먹는 중. 배불러서 잠시 조는 척~ 앗! 아래쪽에서 조명을 아무튼 이 앵글에서는 내 턱선은 또 한번 실종되었다! 잘 먹었습니다!

Hobby/Entertainment 2006.09.10

국립 중앙 박물관, 이촌(3)

이것은 얼핏 무슨 안주 같다. 피자 치즈에 덮힌 해물 떡볶이 같은 것 말이다. 사실은 동물 형상의 부조다. 올챙이배 아저씨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귀 꾸미개다. ㅎㅎ 잠시 복도에서 쉬다... 로봇 눈처럼 꾸며놓은 벽. 그댄 어딜 보고 있나요~? 이쪽에도 눈길 한번 주시길~~ 다시 등장한 오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리는 옛날에 참 인기였다. 옛날엔 사람 사는 주변에 많은 오리가 있었던 듯. 물고기 무늬 병. 반질반질... 파리가 앉다가 미끄러져서 뇌진탕 되겠다. 오 상당히 만들기 힘들었을 듯. 걸작이다 걸작!! 이것은 무지하게 재미있게 생겼음. 이것도 참 색다른 작품이다. 살색으로 얼굴을 채색한 청자가 다 있다니...

Hobby/Entertainment 2006.03.16

국립 중앙 박물관, 이촌 (2)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판타지를 너무 봤나. 오리 모양 토기 왼쪽의 것은 오른쪽의 것을 알아보기 쉽게 재구성해 놓은 것 상당히 아기자기 한 구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멋진 금관이다. 필자 생각엔 왕들은 금관이 무거운 나머지... 앉아서 졸다가 목을 삐끗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을 듯 하다. 어떤 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여인이라는데, 도무지 알 수 없다. 십이지 중 원숭이상이다. 용용? 말 탈 때 쓰던 발걸이 란다. 용무늬 패스~ 이상한 얼굴의 부처와 보살들이다. 화장실이다. 지나가는 필자다. 꽤 유명하종 오리모양 토기 어찌나 그곳을 만졌는지... 기증자의 부조. 청자다. 오 어떻게 만들었을까? 연적. 감이란다. 연적. 두꺼비란다. 스포츠 머리 불상 머리다. 동남아시아의 불상 스타일이다. 패스~ 웃긴다 패스..

Hobby/Entertainment 2006.03.02 (3)

유령신부, 월래스&그로밋 : 느림의 미학 (+ 손맛의 향연)

. . . 괴짜교수님 덕에 일주일 한번은 꼭 괴상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나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프레드리 벡, 페렝카코, 마이클 두 독 두 윗과 같은 거장의 작품은 말 할 불필요는 물론이거니와 3D는 이제 흔한 영상으로 보여지며 캐나다, 영국, 일본을 거쳐 요즈음은 유럽속을 탐사하고있다. 특히, '체코'나 '스웨덴'쪽 애니메이션은 괴상스럽고 새디즘적 성향으로 매번 당황스럽게 만든다. 어찌됐건 나에게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국적'이라는 틀로 보아지었지만 결국 남게 되는 기억은 '국적'이 아니라 '방식'이다. 여기서 '방식'은 '재료'와도 연관이 있겠다. 예를 들면 수채화. 콩테, 아크릴로 이용한 기본적 2d컬러링이겠고 3d는 결국 테크놀로지적 프로그램을 이용한 마우스와 키보드의 합작이..

Hobby/Entertainment 2005.11.14 (3)

스노우캣의 뉴욕 일기 - 영화 속의 뉴욕

뉴욕의 영화 박물관 Museum of the Moving Image 뉴욕 맨해튼에서 좀 떨어진 퀸즈에 영화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전시는 2층부터 시작되는데 behind the screen 전시실에 들어가면 벽면을 가득 채운 배우 사진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옆에는 이렇게 배우들의 얼굴 모형도 있고.. 처음에는 여기가 들어본 적 있는 박물관도 아니었고 대충 이러이런 게 있겠다 하고 별 기대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실속있고 제대로 구성해 놓은 박물관이었다. 의상, 촬영 기구 같은 건 물론이고 책에서 보던 초창기 영화의 원리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해 놓았다. 특수 효과, 분장 모음도 재밌는 것 중의 하나다. 이 낯익은 가발은 물론 택시드라이버의 로버트 드니로가 썼던 가발. 대부에서..

Hobby/Entertainment 2005.11.11 (1)

조조영화

지난 주부터 부모님이 조조영화에 맛을 들이셨다. 수요일은 아버지가 출근을 안하시기 때문에 조조영화를 보러가시기로 하셨단다. 어머니께서는 KTF카드로 2000원 할인 받아서, 두분이 6,000원에 보셨다고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내일도 영화보러 가신다고 하셔서, 산본 시네마 세븐의 조조영화 시간표를 크게 뽑아다 드렸다. 내일은 '웰컴투동막골'을 보신단다. 아버지께서 KTF 멤버쉽 카드를 쓰시지 않을 것 같아서 발급신청을 안 해드렸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하루 속히 발급을 받아 드려야겠다. 그럼 두 분이서 조조영화 보시는데 4,000원이니 더 좋아하시겠지? 두분 다 눈이 침침해지고, 책같은 건 잘 볼 수 없게 되어버리셔서 꽤 속상해하던 차였는데, 영화보러 다녀오시곤 재미있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좀..

Hobby/Entertainment 2005.09.27 (1)

인디언의 전설 - 크레이지 호스

15세기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뒤로 北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과 백인 사이의 갈등과 전쟁은 19세기말 운디드니(WoundedKnee - 상처입은 무릎)학살에 이르기까지 4백여년 동안 계속되었다. 19세기 중반 남북전쟁을 끝내고 전력을 정비한 미국 정부는 마지막 남은 중부 대평원마저 손에 넣으려 했고 이 시기에 가장 용맹을 떨쳤던 부족이 바로 캐빈 코스트너의 영화 '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에 나오는 수우(Sioux) 族이다. 그 용맹스러운 수우 족의 戰士가 바로 크레이지 호스(성난말)이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러시모어 山에 가면 거대한 인디언 조각상 하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백마 위에 올라 오연한 자세로 세상을 굽어보고 있는 그는 인디언의 전설적인 영웅, 크레이지..

Hobby/Entertainment 200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