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 Events 61

MVP Summit 2013: 스타벅스 1호점 머그컵이야기

시애틀(Seattle)의 파이크플레이스마켓(Pike Place Market)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은 2008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했을 때, 처음 방문한 이후로 거의 매년 1번씩 갈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매번 들르는 이유는 별거 없고, 라떼 한 잔하고, 기념으로 초창기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을 사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머그컵을 구입하기 위해 1호점에 들렀습니다. 작년에 사온 컵이 너무 이뻐서 또 사러 갔지요. 아! 그런데 이게 왠말입니까! 제가 사고 싶었던 컵은 바로 왼쪽 맨아래에 SOLD OUT 스티커가 붙어있는 바로 그 컵! 그래도 시애틀에 머무는 시간이 며칠 더 있으니까 기다렸다가 사려고, 저: "언제 다시 컵 재고가 들어오나?" 직원: "컵을 공급하는 벤더사를 변경하여, ..

MVP Summit 2013: MVP Showcase에서 베스트부스상 받았습니다.

MVP Showcase 올해 MVP Summit에는 새로운 행사가 생겼습니다. MVP 중 일부가 자신의 기술을 다른 MVP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MVP Showcase라는 행사였습니다. 전세계 4,000여 명의 MVP 중 국가별로 몇 명씩 추천한 100명 중 최종으로 20명의 MVP만이 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저와 김동훈MVP가 그 중 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픽셀센스를 가져갈 수 없으니(부피도 크고, 무게는 알루미늄 다리까지 합치면 45kg), 동영상으로 준비된 사례나 재생하면서, 구두로만 설명하는 정도로 준비를 하려고 하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픽셀센스 팀의 도움으로 쇼케이스 당일 디바이스를 현장에 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MVP 뉴스레터의 톱에..

MVP Summit 2012: 서밋 1일전(2/27), 국경을 넘어 벨뷰(Bellevue)로...

캐나다 빅토리아를 떠나는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거리를 어슬렁거려 봅니다. 캐나다에도 스타벅스 천지입니다. 일단 모닝커피 한잔. 캡에 파인 SOLO가 도드라집니다. SOLO 둘이 만나 커플이 되는거죠. ^^ 쓰레기차도 신기합니다. 쓰레기 통을 풋쳐핸섭(Put your hands up) 방식으로 쏟더라구요.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인 것 같아요. 주변에 흘린 휴지들은 어쩔... 하늘도 멋지고, 풍광이 좋습니다. 떠나기 싫습니다. 스와츠베이 터미널 Swartz Bay Terminal 호텔에서 30여분을 차로 달려, BC 페리를 타러 다시 돌아왔습니다. 멀리 만년설이 있는 산맥이 보입니다. 계속 이어져있어서 낮아보이는데, 만년설이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높은 산일 겁니다. 캐나다 99번 국도가 미국 5번 국도랑..

MVP Summit 2012: 서밋 2일 전(2/26), 빅토리아 Fisherman's Wharf

2012년 2월 26일, 여기는 캐나다 빅토리아(Victoria). 구경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에 갔습니다. 피셔맨즈 워프 Fisherman's Wharf 지도 상으로는 위와 같습니다. 경치가 참 좋더군요. Barb's란 음식점이 괜찮은 것 같은데, 봄까지는 휴점이더라구요. '그래 맛집들은 저런 배짱이...' 하는 수 없이 그 오른쪽에 있던 다른 집에 게(Crab)찜을 주문해 놓고, 요리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물개 맞나요? 음식점들에서 물개 먹이용 생선을 한 접시에 얼마씩 팔고 있었습니다. 이 물개들은 그 생선에 길들여진 아이들 같았어요. 관광객들 앞에서 재롱(재롱이 아닐수도)을 떨기도 하구요. 약 세 마리 정도가 보였습니다. 가끔 관광객이 엉뚱한 데 ..

MVP Summit 2012: 서밋 2일 전(2/26), 빅토리아 하버

빅토리아에서는 Magnolia Hotel & Spa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배를 탄 시간이 약 95분(1시간 35분) 정도됩니다. Swartz Bay 페리터미널에서 내려 약 30여분 또 차를 타고 남하하여 빅토리아에 있는 호텔(B)에 도착했습니다. 빅토리아 하버 Victoria Harbour 매그놀리아 호텔(Magnolia Hotel & Spa)에 짐을 풀고, 창밖을 내다봅니다. 저 멀리 멋진 건물은 나중에 알고보니,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회건물이었습니다. 호텔을 나와 어슬렁 어슬렁 빅토리아 하버 주위를 돌아봅니다. 호텔 바로 앞구역입니다. 귀여운 꼬마들 멋진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건물은 페어몽 임프레스 호텔(The Fairmont Empress)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제..

MVP Summit 2012: 서밋 2일 전(2/26), 빅토리아로 가는 페리

빅토리아로 가는 아침배를 타야했기에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빠져나왔습니다. 체크아웃을 하는 저와 태규형님. 호텔로부터 뱅쿠버의 Tsawwassen 페리터미널까지는 차로 40여분 걸립니다. 빅토리아로 가는 페리의 예약확정서. 빅토리아 Swartz Bay 터미널 행 오전 9시 배를 뱅쿠버 Tsawwassen 터미널에서 타야합니다. 돌아오는 것은 다음 날 오전 11시 배를 예약했습니다. Tsawwassen 페리 터미널 산이 없이 평평하니 사방으로 하늘이 엄청 넓어 보입니다. 내비를 맞춰놓고, 가라는 대로 40여분을 달려 갑니다.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나 감도 안 잡히는 Tsawwassen 터미널에 도착. 페리에 승선하는 대기 라인에 우리 차도 줄을 세워놓습니다. 렌트한 차가 뷰익(BUICK)이었군요. 날..

MVP Summit 2012: 서밋 3일 전(2/25), 뱅쿠버로!

2012년 MVP 서밋은 2월 27일~3월 1일까지였습니다. 올해는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당시 저희 회사에서 일하던 김태규 형님도 형수님과 동행하셨습니다. 본격적인 서밋 일정을 앞두고 캐나다 빅토리아로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시애틀 타코마 공항도착 미국시각으로 2월 25일 오전 11시 20여분 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 자판기에 병스타벅스를 파는데, 4달러. 장난 아닙니다. ㅎㄷㄷ 일단 알라모렌터카에서 예약한 차를 찾아서 짐을 싣고, 북쪽으로 출발합니다. 찬물도 위, 아래가 있는 법. 태규형님이 먼저 운전대를 잡습니다. 저멀리 높은 건물이 무리지어 있는 곳이 시애틀 다운타운입니다. 뱅쿠버까지는 최소 4시간 정도 잡고 가야 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며, 빗방울도 떨어집니다. 캐..

휴즈플로우 MIX11 가다

안녕하세요. 휴즈플로우 이길복 CTO입니다. 서울(Seoul) 참가의의 2008년 MIX08을 처음으로 매년 휴즈플로우는 MIX 원정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MIX 컨퍼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기술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며, 그 새 기술들과 밀접한 엔지니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창업한 회사를 운영하는 제 입장에서는 저희 회사와 비슷한 세계 각국의 창업자를 만나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008년 MIX - 박건태 대표만 다녀왔습니다.(안타깝게 자료가 없습니다.) 2009년 MIX 2010년 MIX 원정대 선발 과정 예년 원정대에서 박건태 대표는 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되어 제외. 이근화 팀장은 신혼여행일정과 겹치는 이유로..

[MIX10]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앞 분수쇼

말이 필요없습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MIX10 함께 참관하러 갔던 일행 중 L사의 은주임님이 촬영해 주셨습니다. 이런 멋진 쇼가 매일 있는 라스베가스. MIX10 참가의 매력 중 하나는 MIX10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 라스베가스라는 것이죠. 15분 간격으로 분수 쇼가 벌어지는데요. 하나하나 보다보면 한 시간이 금방 훅 가고, 그리고도 계속 보고 싶은 그런 멋진 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