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6일, 여기는 캐나다 빅토리아(Victoria).
구경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에 갔습니다.
피셔맨즈 워프
Fisherman's Wharf
지도 상으로는 위와 같습니다.
경치가 참 좋더군요.
Barb's란 음식점이 괜찮은 것 같은데, 봄까지는 휴점이더라구요.
'그래 맛집들은 저런 배짱이...'
하는 수 없이 그 오른쪽에 있던 다른 집에 게(Crab)찜을 주문해 놓고, 요리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물개 맞나요? 음식점들에서 물개 먹이용 생선을 한 접시에 얼마씩 팔고 있었습니다.
이 물개들은 그 생선에 길들여진 아이들 같았어요.
관광객들 앞에서 재롱(재롱이 아닐수도)을 떨기도 하구요.
약 세 마리 정도가 보였습니다.
가끔 관광객이 엉뚱한 데 생선을 던지면, 재빠른 갈매기가 낚아채기도 했습니다.
물개 vs 갈매기!
관광객들은 이렇게 먹이를 주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새한테는 물고기를 주지말라는 경고.
노천 벤치에 앉아 먹었지만,
쪄 먹는 게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요!
피셔맨즈 워프에는 개인 주거 공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목재집이고 위 사진처럼 개성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느낌있는 글을 적어놓아 눈에 띈 집이 있었는데요. 내용은 요약해 보면,
"이것은 내집이고, 파는 게 아니다. 난 이 라이프스타일에 가격을 매길 수가 없었다.
물과 바람의 리듬이 내 영혼을 잔잔하게 한다. 물에 의한 평온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직접 느껴봐라. 강추한다."
멋지게 장식된 자전거.
집 밖에 걸어 놓은 자전거는 탐나지 않았지만...
집 밖에 매어둔 카누는 탐났어요!
멋지다, 멋지다!
나오는 길에 눈에 띄는 험머 차량이 있어 자세히 보니,
다이빙숍 홍보차량! 냉수다이버즈(Cold Water Divers)라니!
드라이 슈트 입고 다이빙을 즐기는 분들인가 봅니다.
Fisherman's Wharf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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