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빅토리아를 떠나는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거리를 어슬렁거려 봅니다.
캐나다에도 스타벅스 천지입니다.
일단 모닝커피 한잔. 캡에 파인 SOLO가 도드라집니다.
SOLO 둘이 만나 커플이 되는거죠. ^^
쓰레기차도 신기합니다.
쓰레기 통을 풋쳐핸섭(Put your hands up) 방식으로 쏟더라구요.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인 것 같아요.
주변에 흘린 휴지들은 어쩔...
하늘도 멋지고, 풍광이 좋습니다.
떠나기 싫습니다.
스와츠베이 터미널
Swartz Bay Terminal
호텔에서 30여분을 차로 달려, BC 페리를 타러 다시 돌아왔습니다.
멀리 만년설이 있는 산맥이 보입니다.
계속 이어져있어서 낮아보이는데, 만년설이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높은 산일 겁니다.
캐나다 99번 국도가 미국 5번 국도랑 맞닿은 곳.
국경통과!
부머스
Boomer's
벨뷰까지는 앞으로도 3시간 거리라, 국경을 넘자마자
내비를 통해 Bellingham이란 동네의 햄버거집을 찾았습니다.
몇 주년 기념이라 모든 버거가 2.99달러라는데 어찌 안 먹고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삶의 여유를 찾은 듯한 표정.
베이비 부머라는 버거도 있네요.
원래는 이런 가격들인데 지금은 2.99 달러에 파는 행사를 한다는 것이죠.
버거 두툼함이 이 정도는 되어야죠!
한국의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은 반성하라!!
월마트 슈퍼센터
Walmart Super Center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고속도로 타고 한 시간 쯤 떨어진 곳에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습니다.
그 근처에 있는 월마트에 들렀습니다.
국내 D식품사에서 시리얼 품목(그래놀라 ㅇㅇㅇ)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아내에게 퀘스트가 있어서 들르게 된 것이죠.
자 오자마자 시리얼 코너! 미국은 시리얼도 참 다양하게 많은 품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회사에서 준비해 온 구매리스트를 들고 야심차게, 쇼핑을 시작합니다.
저는 생전 처음보는 시리얼에 신기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저도 먹고 싶었는데 제꺼는 안 사줬어요.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시리얼을 구매한 후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데,
월마트 주차장 건너에 DHL 사무소가 있길래, 가서 배송견적을 물어봤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배송료도 상당히 많이 들길래, 그냥 제가 한국까지 핸들링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미국까지 와서 일 열심히 한 제 아내 이야기 입니다.
뭐 그리고는 한참을 달려 드디어 시애틀 옆 동네인 Bellevue에 도착합니다.
매년 MVP Global Summit은 Bellevue에 있는 호텔 여러 곳을 잡고 MVP들의 숙박을 지원하며,
그 중의 한 곳(Hyatt Regency Bellevue)에서 키노트 등 메인행사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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