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박스 크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내용물은 달라집니다.
올해도 추석이 다가오자 선물이 나왔구요. 무거워서 아내 혼자 못 가져올 것 같아, 제가 주말에 회사 일층까지 따라가서 받아 왔습니다.
사이즈 가늠해 보시라고, 1000원 짜리 지폐와 함께 찍었습니다.
올해는 무게도 달아보았습니다. 7.2 kg입니다. 저도 참 유별나죠?
일단 박스를 여는 순간, 제비가 물어다 준 호박씨에서 열린 흥부의 호박이 부럽지 않습니다. 눈이 즐거워요.
오~ 정말 맛있는 시리얼이죠. 그래놀라 블루베리. 윤계상이 부러워하는 "옆집 시리얼" 되겠습니다.
8천원 조금 안 되는 비싼 가격이지만, 가끔 세일을 할 때가 있어요. 그 때를 노리세요. 자매품으로 그래놀라 크랜베리, 그래놀라 파파야도 있습니다.
일찍이 국민배우 안성기 씨는 이런 말씀을 하셨죠. "커피는 맥심". 네, 진리의 맥모골과 연아의 커피 맥심 화이트 골드.
그리고 고현정 누님의 아라비카 100까지 골고루 골고루!
핸드 드립 놀이를 해볼 수 있는 맥심 그랑누아. 그랑누아 하나면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
세상에서 가장 쿨 한 카페! 카누(KANU). 완전 모던한 메트로 스타일 카누! 개인적으로 패키지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듭니다.
잘 보면 네 가지가 다 달라요. 오른쪽부터 김준현 커피, 허경환 커피, 양상국 커피, 김기열 커피! ㅎㅎ
아~ 스키장 국민할매의 뒷태가 떠오르는 미떼 핫초코. 이제 곧 찾아올 겨울에 딱 어울리는 제품이죠. 센스있는 제티 1/3라이트도!
기다려라 이 몸이 흡수해 줄테다!
맥심 카페 카라멜 마키아또와 여중고생들에게 인기좋은 CF를 하는 티오(TIO)~
동서벌꿀 아카시아꿀이 무려 1 킬로그램이나, 그리고 잡화꿀 600 그램.
좋은 꿀은 탄소 동위원소 아니고 탄소 어쩌구가 측정해보면 -23.5 퍼밀이래요. 상식으로 알고 계세요.
이게 설탕물 먹인 벌들이 만들어 내는 사양꿀과 진짜꿀을 구분하는 기준이래요. 동서벌꿀은 이 기준을 통과한 진짜 꿀이랍니다.
벌꿀은 왜 "동서벌꿀"이상의 브랜드를 만들지 않는 지 의문이예요. "커피는 맥심"이듯, "벌꿀은 OO" 있으면 좋을텐데!!
이순재 아저씨 생각나는 오레오~ 이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다이아몬드 호두와 동서 현미녹차 그리고 홀스.
참으로 알찬 선물세트였습니다.
BUT! 제(저=개발자)가 좋아라하는 레드불(동서식품이 수입)이 빠진 것이 아쉽네요... 아...
'박스에 레드불 들어갈 빈 공간이 있는데... 빈 공간이 있는데...'
하지만 동서식품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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