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벌꿀 4

동서식품 다니는 아내를 둔 남편의 구정선물 개봉기

2013년 구정이 며칠 남지 않은 어느 날. 아내가 회사에 짐이 많으니 차를 가지고 픽업하러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 추석에 쓴 "추석선물 개봉기"에 이어 구정선물 개봉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스는 지난 번과 똑같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 올해도 무게부터 달아보았습니다. 7.9kg나 나가네요. 지난번 추석선물은 7.2kg이었습니다. 개봉박두! 어렸을 때 과자종합선물세트를 받고 신나했던 기분이 재현됩니다. 데자뷰! 아이와 아빠(또는 할아버지)가 함께 먹으면 좋다는 그 오레오! 올해는 아이를 꼭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훗훗!! 제가 좋아라하는 동서벌꿀! 식빵에 그냥 발라먹기도 하고, 잔멸치랑 견과류 사다가 간장이랑 꿀이랑 섞어서 조리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 나..

Common/My Story 2013.02.02

단상: 여기에 왜 아직도 광고가 없지?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많이 쓰는 기능이 "끌어당겨 새로고침(Pull to Refresh)"하는 기능이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앱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정말 자주쓰게 된다. 이제는 웹이나, 안드로이드폰 앱에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기능이다. 네트웍이 안 좋을 때는 이것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이 꽤 길기도 하다. 어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시간 사용자와 함께하는 UI 영역에 왜 아직도 광고가 없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생각한대로 포토샵으로 광고를 넣어봤다. 쥑인다! 필자가 아이폰 개발에는 Hello World만 찍어본 문외한이라, 저 부분은 개발자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어쨌든 쥑인다! 이 단상을 아내에게 바친다. (글을 쓰고 자세히 보니, 이모션 정주형 대표님께..

Common/Surroundings 2012.11.26

동서식품 다니는 아내를 둔 남편의 추석선물 개봉기

매년 박스 크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내용물은 달라집니다. 올해도 추석이 다가오자 선물이 나왔구요. 무거워서 아내 혼자 못 가져올 것 같아, 제가 주말에 회사 일층까지 따라가서 받아 왔습니다. 사이즈 가늠해 보시라고, 1000원 짜리 지폐와 함께 찍었습니다. 올해는 무게도 달아보았습니다. 7.2 kg입니다. 저도 참 유별나죠? 일단 박스를 여는 순간, 제비가 물어다 준 호박씨에서 열린 흥부의 호박이 부럽지 않습니다. 눈이 즐거워요. 오~ 정말 맛있는 시리얼이죠. 그래놀라 블루베리. 윤계상이 부러워하는 "옆집 시리얼" 되겠습니다. 8천원 조금 안 되는 비싼 가격이지만, 가끔 세일을 할 때가 있어요. 그 때를 노리세요. 자매품으로 그래놀라 크랜베리, 그래놀라 파파야도 있습니다. 일..

Common/My Story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