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 Events/Microsoft MVP Summit

MVP Summit 2010: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 (1)

길버트리 2010. 3. 25. 00:20

*오전에 작성해 놓고 아이폰 테더링(Tethering) 업로드 속도가 느려서 포기한 포스트
집에 오자마자 올립니다.

Meal Hall에서 아침을 먹은 MVP들은 호텔 밖에 마련된 대절버스를 타러 갑니다.

하나둘 버스에 오르고 있는 세계 각국의 Microsoft MVP들

 

줄이 끝도 없어 보이네요.

줄을 같이 서있던 공도팀장이 하늘을 향해 피쓰~

 

버스는 우등고속이나 공항리무진 버스보다 넓고, 특히 천장이 높았습니다.

저는 일진들만 앉는다는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만,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네요.
미국 일진들은 맨 뒷자리에 안 앉나 봅니다. –_-;;;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 환승센터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버스들이
MVP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창밖을 보니 배수구에 안 좋은 거 버리면 강이 망가진다는 경고와 함께,
연어 같아 보이는 물고기 로고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버라이트 첫 세션을 들어가니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스캇 거쓰리가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강의동 층층마다 여러 군데 있어서 저를 감동시켰던 냉장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5층에도 냉장고가 있지만 비어있기 일수죠?

공짜라고 자꾸 집어 먹다가 살쪘습니다.

 

글로벌 써밋의 백미는 자신의 분야에 속한 프로덕트 대해 입김을 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한국시장에서는 이런 게 필요해요’ 등의 말로 프로덕트의 로드맵에 작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나눠준 포스트잇을 가지고 추후 지원이 거론되고 있는 피쳐(Feature)에 대해
가중치를 줄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중요 이런 의미의 포스트잇도 있었고 ‘이런 데 정력 쏟지마’하며 마이너스 가중치도 줄 수 있는 포스트잇도 있었습니다.

첨보는 것들은 일단 맛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라, 뻔한 초코우유 하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 냉장고에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1~2개씩 레어템(Rare Item)이 들어있었는데요.
첫 강의동의 레어템 2개는 제가 취하여 공팀장 하나 마시게 하고, 하나는
지금도 제 사무실 책상 위에 있습니다.
아니 며칠 전에 보니 배은미(개발자)씨 책상 위에 있던데…
”은미씨! 어서 제 자리로 돌려 놓으세요!”

세션 중간에는 복도에 임시로 스낵바가 설치되어 이런 식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음식이 작년만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침체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죠. ^^;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서는 Connect라고 쓰인 프리우스택시와 미니밴이
운영되고 있어서, 직원 또는 방문객들은 캠퍼스 근처 이동할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콜택시와 비슷하다고 하구요. 웹사이트에서 호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