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I

오블리비언(2013) 속의 테이블탑(Tabletop)

길버트리 2013. 3. 31. 22:53

정말 기대되는 SF영화 하나가 4월 11일에 또 개봉하네요.

제목은 오블리비언(Oblivion, 망각)입니다.

 

 

SF인지라 상상력에 의한 미래의 UX/UI들이 많이 소개되는데요.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테이블탑(Tabletop, 테이블 컴퓨터) UI와

3000피트 상공이라고 설정된 스카이타워 창밖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방식입니다.

 

테이블탑 UI

 

 

중간에 화면이 중단되는 부분이 보이는 데, 실존하는 디스플레이 몇 개를 붙여 연출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재 시중의 Tabletop들보다는 길고 쾌적해 보이네요.

미래의 디스플레이들은 현존하는 제품들이 지닌 문제점들이 어떻게든 해결되어 있겠죠?

 

- 정전압방식은 저렇게 큰 면적을 지원할 수 없다.

- 디스플레이 표면에서 적외선을 감지하는 Microsoft PixelSense 기술은

   저렇게 태양광이 들어오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엄청난 간섭 발생) 

- 화각 문제로 저렇게 비스듬히 볼 경우 눈이 아프고, 화질이 좋지 못하다.

- 또 뭐가 있을까요...

 

 

 

 

스카이타워 세트장

 

3000피트 높이에 있다는 설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와이 마우이섬의 할레아칼라 화산에서 며칠 동안 촬영한 하늘의 모습을

세트장 사방에 프로젝션 한 상태에서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제가 꿈꾸는 집에 거의 근접한 모습이라 엄청나게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어 자막이 있는 영상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예고편

 

공식사이트에 가셔서 큰 화면으로 예고편을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