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웹 아시아 08 디너파티에 가다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사진은 없구요. 오픈 웹 아시아 본 행사에는 박건태 군만 참석했구요.
저는 디너파티에만 초대 받아 박군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초대해 주신 멜로디언님 감사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국내 외의 많은 분들 만나서 유익한 대화 나누었습니다.
저는 칼라일 그룹 성정우 상무님이랑 한국의 대중문화 소식을 영문으로 제공하는 블로그(이름을 밝힐 수 없어요^^)를 운영하시는 블로거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두 분이 하도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셔서, 한국말 못하시는 분들인줄 알고, 부족한 영어지만 열심히 대화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는데, 성상무님이 '맥주 좀 마셔요'하면서 따라준 다음부터는 모두 우리말로 대화했다는...
중국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노키아 차이나에 2년 계약으로 일하다가 결국 회사 하나 차린 덴마크인 Jesper Lodahl의 인생이야기도 흥미로왔구요. (그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우리 회사에 조인하게 된 허미호님(CEO, WEENU)의 지인이며 테크노김치라는 블로그와 쿱미디어로 유명한 김태우님과도 잠깐 얘길 나눴습니다. (태우님도 오픈 웹 아시아 08의 오거나이저 중 한 명 맞죠?)
그리고 이날은 실버라이트 2의 생일이자 마이크로소프트 황리건 에반젤리스트의 생일이기도 하여서,
마이크로소프트의 POPCON 동영상을 위해서 싱가폴에서 온 TERAEIKON 창립자 HOWIE CHANG에게는 제가 직접 마이크를 들이대고 '실버라이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인터뷰를 따기도 하였습니다. (편집 당해서 안 올라오는 것 아닌가...?)
플래시를 사랑하지만, 실버라이트에도 애정어린 눈빛을 보내주는 일본의 Akio Tanaka님과의 대화도 유쾌하였습니다.
황리건 에반젤리스트와는 구면인 것 같더군요.
독특하고 전망있어 보이는 광고수익모델(특허)을 가지고 계신 Aruon 게임즈의 대표이사 김도성님도 반가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에 참가하고 계시다는데 언제 또 뵙게 되길 빕니다.
제일 먼저 테이블마다 돌면서 자기 소개를 하며 명함을 돌린 Symbio Group의 젊은 부사장 Vincent Fong! 그의 눈빛을 잊을 수 없네요. 이 회사는 미국계 회사인데 본사가 중국에 있고, 지사가 보스턴, 청두, 시카고, 항주, LA, 시애틀, 상하이, 실리콘 밸리, 타이페이, 도쿄, 워싱턴 DC, 웨이하이에 있네요. 신기하게도...
임원기 님이 올려놓은 디너파티에 대한 또다른 후기가 있네요.
오픈 웹 아시아 08 본행사에 대한 후기를 보시려면 시루님의 블로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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