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모든 세션이 종료되고 오후 6시부터
베니시언(Venetian) 호텔의 나이트클럽 TAO(道)에서 첫 참석자 파티가 있었습니다.
신원확인을 마치고 들어가면 동양적이고 불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신원 확인이 끝나면 입구에서 덩치 큰 흑인이 이렇게 귀여운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네요.
공도씨 미호씨, 황리건 과장님.
MIX09 Attendee Party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차분한 분위기가 아니었을 테죠? 여기가
한 시간 가량, 이사람 저사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드디어 밥을 주는군요.
밥이라기 보다는 고기.
커다란 고기덩이를 칼로 썰어줍니다.
어디서 많이 뵌 분이 고기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계십니다. 바로 준서아빠(김대우 과장님)이셨네요.
그렇게 음식을 한 접시 씩 받아들고,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앉아 또 의견/정보들을 교환합니다.
TAO 안에서 BEACH라고 적힌 푯맛을 따라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TAO BEACH에 다다릅니다. 주변 야경이 멋진 노천 공간입니다.
박대표와 미호씨도 뭔가를 얘기 중.
제 뒤로 풀장과 베니시언 호텔이 보이네요.
참 좋습니다. 근데 제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밥 먹었으니, 또 호텔 방으로 돌아가서 제 세션 발표 연습을 해야합니다.
대신 박대표와 미호씨는 클럽에 남아 오래오래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다시 돌아나오는 길에 한 장.
왜 그리도 호텔이 큰지. 호텔방으로 돌아오는 길도 머나먼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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