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outh Korea

남해 하루(HAROO) 펜션, 2012 여름

길버트리 2012. 8. 30. 00:21

4박 5일의 여름여행 중 마지막 이틀을 지냈던 경상남도 남해군의 하루펜션을 소개합니다.

저희는 세개의 방 중 후유(겨울이란 뜻의 일본어)방에서 묵었습니다.

 

왜 방이름이 일본어일까 했더니, 주인장 부부의 아내 분이 일본분이시더라구요.

 

 

펜션 하루(HAROO)

 

펜션으로 올라가는 길. 정면에 보이는 집에 주인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른편으로 펜션이 두 채가 있었습니다. 저희 방은 맨 오른쪽.

 

 

딱 요만큼이 저희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일층, 거실

 

일층에는 부엌과 거실 그리고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앞의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발코니가 있습니다.

 

전도갯벌체험 쏙잡이편에서 공개했던 위 사진은 바로 여기서 찍은 것입니다.

 

발코니 앞으로 울타리까지 제법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아내가 전날부터 속이 안 좋아서 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울타리에 다가서면 이렇게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방풍림이 '어부림'입니다. 이 앞 해수욕장이 어부림해수욕장입니다.

 

멀리 등대가 나란히 보입니다.

 

 

 

 

 

 

 

이층, 침실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층에 이렇게 침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래 쪽의 부엌이 보입니다. 전자렌지, 정수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으로 미니멀한 화장대입니다. 특히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층 발코니로 가는 복도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블라인드를 열었더니 시원한 풍경이 좋습니다.

 

이층 발코니에서는 경치가 또 이렇게 보입니다.

 

남해에는 정말 좋은 펜션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하루펜션에만 묵었지만 다른 펜션 안 부럽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