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휴즈플로우 서교동 사무실에서 지내면서,
가장 많이 테이크아웃을 해 먹은 카페 <정효훈 DREAM>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물론 이 지역은 정말정말 카페가 많아서, 정말정말 근소한 차이로 1등을 했습니다.
얼핏 지도에서 보면, 역에서 매우 가까워 위치가 좋아보이는데,
보통 홍대/상수동 놀러온 사람들이 아주 드물게 나가는 출구인 상수역 2번 출구!
매일 상수역을 통해 출퇴근을 하는 저도,
마당발 박성기 MVP에게 정보를 듣지 않았다면 존재조차 몰랐을 거예요.
건물 꼭대기에 크게 정효훈 DREAM이라고 적혀있는데다가,
1, 2, 3 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방문 후 수상한 매력에 이끌려 들르게 되네요.
그렇게 벌써 두 번째 쿠폰카드를 채워가고 있는데요.
이 쿠폰의 매력은 바로바로 도장 1개당 500원의 가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수시로 바뀌는 정문 안쪽의 문구도 뭘로 바뀌어 있을까 궁금하게 합니다.
오늘은 <해가 뜨지 않는 날은 결코 없다>네요.
겨울에도 판다고 하는 '아마도 딸기빙수'는
혹시 '아마도 이자람밴드'의 패러디 인가요? 여쭈어 보았는데,
"아니요. 어쩌다보니 나온 이름이예요."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카페라떼와 팀버튼감독의 불면의 아이들(제가 붙여준 이름) 피규어의 기념 촬영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효훈님은 여자분이세요.
오전에 항상 계신 키 큰 훈남(일명 정효훈남)은 정효훈님이 아니세요.
어쩌다 상수역 들르신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저는 라떼만 먹습니다만, 커피 맛 좋습니다.
아메리카노 쿼드러플샷(여기 기본 더블샷에 엑스트라 더블샷)까지 즐기는 제 동생이
아메리카노 맛은 인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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