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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제2일 - 스쿠버다이빙과 디 탈리파파 수산시장

길버트리 2013. 12. 30. 00:01

(이글은 2012년 6월 23일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에 대한 글입니다.)

 

스쿠버 다이빙

 

해변가에 있는 다이브숍에서 하루 전날 예약을 해놨습니다.

 

 

고프로 카메라에 붙일 BLUR FIXER(오른쪽)도 준비해갔는데, 현지에서 시계드라이버를 구하지 못해,

촬영을 포기해야만 했다는... 그래서 분명히 스쿠버다이빙을 즐겼으나 물증이 남지 않았습니다.

(물 속은 밀도가 공기중과 달라 고프로 카메라의 오토포커스 기능이 제 기능을 못 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블러픽서(BLUR FIXER). 이걸 렌즈 앞에 붙여주면 촬영에 문제가 없습니다.)

 

 

간단히 오리엔테이션을 마쳤습니다.

 

 

 

저희가 다녀올 2개의 다이브 포인트의 이름은 앙홀(ANGOL)과 FRIDAY's ROCK 이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은 언제나처럼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하지 않아서 본 것을 자랑할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번에는 준비를 철저하게 하리...)

 

 

디 탈리파파(D'Talipapa)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흡입

 

 

 

디 탈리파파 수산시장은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여기가 디 탈리파파의 입구네요.

 

 

수산시장에서 먹음직한 수산물들을 잘 흥정하여 사가지고 바깥 쪽으로 나오면,

 

 

 

 

 

조리비를 받고, 조리해주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요리가 엄청 기다려진다.

 

 

반나절 다이빙으로 조금 피곤해 보이는 아내. 

 

 

아내는 레몬 아이스티를 나는 싼 미구엘 맥주를 시켰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산 미구엘이 정말 싸다.

 

 

 

조리비를 계산할 때는 조리할 해산물의 무게를 달아서 계산한다.

 

 

나왔다 나왔다. 블랙타이거 새우들!

아무튼 살이 정말 실하다 실해~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랍스터도 나왔네요. 이 역시 폭풍흡입!

 

 

알리망고 게 요리도 정말 맛이 있었다. (랍스터에 현혹되지 마시고 이런 거 드시고 오세요.)

어제 크리스탈 코브 섬에서 먹은 게와는 비교가 안 될만큼!

 

 

집게 다리살 실한 것 좀 보소!

 

 

마늘 볶음밥 2인분 포함한 조리비 영수증입니다.

470페소 나왔는데요. 우리 돈으로 12,000원 정도 나왔네요.

해산물 구입가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게 함정.

 

디 탈리파파에서의 식사 정말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