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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제2일 - 해변뷔페에서 불쇼와 함께 맥주 한 잔

길버트리 2013. 12. 30. 00:12

(이글은 2012년 6월 23일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에 대한 글입니다.)

 

일단 수산시장에서 배터지게 먹고, 숙소로 철수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어제 새벽에 체크인하느라 사용할 기회가 없었던,

웰컴드링크 티켓이 이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바에 가니, 다양한 웰컴드링크 메뉴가 있었습니다.

 

 

패셔닛 오렌지랑 버진 민트를 시켜 마셨습니다. 

 

 

그 다음 방으로 돌아와, 수산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구입한 망고를 먹었습니다. 츄릅.

저는 거의 동남아 여행 목적이 망고 먹으러 가는 것인 듯.

 

 

그리고 해변에 나와 앉았습니다.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해 저무는 해변을 바라보았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해변의 술집들은 음악과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불쇼!

여러 팀들이 여러 술집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형인지 누나인지 모를 이분들이 하는 불쇼가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팬서비스가 이 정도는 되야지!

 

 

사실 전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표정에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나? ^^)

 

 

 아내는 완전히 업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술적으로 불을 돌리고,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 

 

 

불쇼와 함께, 산 미구엘 맥주와 함께

그렇게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짧았던 우리의 보라카이 여행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2012년 결혼1주년을 기념하며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