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눈에 많이 띄는 브랜드.
무인주차프랜차이즈 GS타임즈.
휴즈플로우 사무실 근처에만 벌써 3개나 생겼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이거 일본 냄새나는데?'했는데,
GS파크24란 회사는 GS칼텍스와 일본의 파크24가 공동출자한 회사입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 한 군데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땅주인은 여기 대출받아 건물 올려서 월세 받는게 이익인지,
무인주차설비 들여놓고 주차비 받는 게 이익인지 고민 많이 했겠죠?
무엇보다 '무인'이라는 것이 결정에 주효했을 것 같네요.
이런 식이면 앞으론 주차장이 늘어나도 주차관리인 일자리가 안 생겨나겠군요.
자리마다 바닥에 번호가 쓰여있구요. 이 번호는 나중에 정산할 때 활용됩니다.
어쩔 수 없이 설치해야 했을 저 기계장치 덕분일까요. 차간거리가 넓어서 쾌적합니다.
바닥에 설치된 설비들이 일본기술을 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화물차는 안됐다.
주차 후에는 바닥의 차단기가 저렇게 올라가네요.
4륜 구동은 가뿐하게 넘어가겠는데요. CCTV가 있으니 그런 짓은 들통날 듯.
X점멸은 어떤 경우에 되는 것일까요?
이건 좀 불안한 느낌.
차 빼기 전에 자기 번호 누르고,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면 끝.
단 정산 후 3분 이내에 차를 빼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무인으로 운영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차가 빠져나가고 난 자리에 이렇게 남겨져있는
쓰레기들이 보이던데요. 매너는 좀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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